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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은뒤 전신화상에 실명, 생식능력 상실까지?

잘놀고잘먹고잘살자 2021. 10. 4. 12:21

실명.

피부가 녹아 내리며 전신화상.

생식기가 녹아내리며 생식능력상실.

 

이런 일이 당신에게 발생한다면 어떻겠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상황이다.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감기약, 진통제를 먹은 뒤에 말이다.

그것도 처방전도 없이 약국에서 돈만 주면 구입할 수 있는 약.

심지어 의사의 처방전을 받고 구매한 우울증 약을 먹어도 생길 수도 있고.

항생제를 먹은 뒤에도 생길 수 있는 일.

 

물론 흔하게 말생하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한 사람들이 있다.

 

줄여서 SJS 라고 하며, '스티븐 존슨 증후군' 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TEN, '독성 표피 괴사' 라고 부르기도 한다.

 

얼마나 심각한 건지 사진부터 보자.

 

의사에게 우울증 약을 처방받고,

복용한지 2일 후 발생한 20대 여성의 사례.

 

사례1. 피부의 90% 벗겨져

지난 2013년 12월, 우울증을 앓고 있던 칼리아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담당 의사는 그녀에게 조울증약으로 흔히 사용되는 라모트리진(Lamotrigine)을 처방했죠.
그런데 약을 먹은 지 이틀 만에 그녀는 열이 나는 걸 느꼈고, 피부에도 발진이 일어났습니다.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지만, 당시 의료진은 그저 그녀가 독감에 걸린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끔찍한 일이 다시 이틀이 지난 뒤부터 시작됐습니다.
목, 등, 가슴 부분들의 살들이 떨어지고, 입 주변에는 온통 물집이 잡혀 있었던 겁니다.

 

 

서둘러 대형 병원을 다시 찾은 그녀는 결국 희귀병인 스티븐 존슨 증후군(Steven Johnson Syndrome)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티븐 존슨 증후군은 사망률이 30%에 이르며, 대게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희귀 피부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진은 그녀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녀를 코마 상태에 빠트려야 했습니다.

5주 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칼리아 씨는 기관 절개술을 한 상태로 숨을 쉬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시력도 크게 떨어진 상태였고, 머리카락과 손톱도 다 빠져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례2. 재커리, 옻나무 독 인줄 알았더니..? 두통약?

수업을 마친 아들 재커리(Zachary)를 데리러 온 맨디 스미스(Mandy Smith)는 본능적으로 아들의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재커리가 힘들어 보였다.

아들은 엄마에게 옻나무 독이 다리와 눈에 올라와 가렵다고 말했고, 진정 크림을 발라주었다

 

 

그러나, 다음 날 재커리의 온몸이 발진으로 뒤덮였고 체온이 오르더니 열이 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증상에 당황한 맨디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재커리를 진료한 의사는 “특별한 원인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추정돼 약을 사용했지만,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재커리의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졌고 피부 발진 또한 두드러졌다.

결국 아이의 눈은 충혈되고 입술은 갈라지기 시작하며 끔찍한 고통에 시달렸다.

 

 

이를 지켜보던 한 간호사는 ‘끔찍한 병’을 의심했고, 불행한 예감이 적중했다.

바로 위험하다고 알려진 ‘스티븐 존슨 증후군(Steven-Johnson Syndrome)’이었던 것이다.

이 병은 피부와 점막을 침범하는 희귀성 난치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유행성 감기와 유사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병이다.

일반적으로 스티븐존슨증후군은 특정 약물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하는데 디는 며칠 전 재커리에게 준 두통약이 발병의 원인이라고 확신했다.

 

재커리의 전신에 물집이 생겨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고, 이 병으로 90%에 이르는 피부가 손상돼 폐 감염까지 진행됐다. 의료진은 죽은 피부 표피를 제거하는 동안, 재커리는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들어갔다.

표피 제거 후 전신 피부는 새살이 돋아날 때까지 인공 피부로 싸여있었고, 재커리의 생존 가능성을 확신하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 그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재커리는 누구보다 강하고 용감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지 한 달 만에 빠른 회복을 보였고, 영구 손상이 가해진 부분도 발견되지 않는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었다. 재커리의 가족은 기쁨과 안도의 눈물만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구도 재커리가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희망이 없었고, 완치는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가장 작고 연약한 아이가 모든 사람의 예상을 뒤엎고 큰 힘을 발휘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의 완치는 가족들의 ‘행복’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사례3

 

사례4. 한국 4세 남아, 감기약(오구멘틴 시럽) 복용 사례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71229000234 

 

'MBC 뉴스데스크' 감기약 먹은 아이, 불치병 '스티븐존슨 증후군' 걸렸다

'MBC 뉴스데스크'가 29일 감기약을 먹은 아동이 '스티븐존슨 증후군'에 걸렸다고 보도했다.뉴스데스크는 이날 방송에서 4세 아동이 감기약을 처방 받은 뒤 약제의 항생제...

www.busan.com

https://www.insight.co.kr/news/132885

 

“병원서 처방해준 ‘감기약’ 먹였는데 아이 피부가 녹아내렸습니다”

4살 아이의 피부가 솜사탕에 물이 닿으면 스며들 듯이 녹아내리는 희귀 난치병에 걸리고 말았다.

www.insight.co.kr

 

"원인은 감기약 항생제(오구멘틴듀오시럽)에서 부작용이 일어났다 하였다"며 "스테로이드제와 면역글로브빈(비급여) 주사치료를 받고 있다. 2차 감염에 걸리게 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면서 감염예방차원에서 1인실만 써야한다고 하는데, 1인실은 의료보험혜텍을 전혀 못 받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병원비/치료비 = 보험이 안되서 1일 100만원 가량 부담

치료기간 6개월? 총 1억8천만원?

 

제약사는 보상못해준다 배째라.

감기약 처방한 의사새끼도 배째라.

그리고 이들이 배째라고 나올 수 있게 든든히 받쳐주는 쓰레기같은 대한민국 법률과 규정들.

감기약 한번 잘못먹으면 왠만한 서민 가정은 박살나는 현실.

 

 

 

 

 

발생하는 증상들을 치료를 통해 잘 극복하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같아질수도 있구요.

삶의질에는 큰 저하가 발생하죠.

 

실명.

영구적인 피부흉터.

영구적인 부분원형탈모(a.k.a 땜빵)

 

 

 

http://www.dailymedipharm.com/news/articleView.html?idxno=3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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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medipharm.com/news/articleView.html?idxno=3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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