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한 30대 여성이 사망했다.
원인은 추락에 의한 사망.
용평리조트에 즐길거리인 "짚트랙" 을 타다가 벌어진 일이란다.
우리가 보통 '짚라인' 이라고도 부르는 그 놀이(?)기구 말이다.
나도 한 때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긴 했으나
짚라인, 짚트랙 같은건 한번도 타보지는 않았다.
왠지 힘아리가 없어보이는 쇠파이프 얼기설기 엮어 만든 거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 꼬라지가
참 불안해보이기도 하고, 저러다 떨어져 죽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서.
암튼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짚트랙을 타고 하강하던 37세의 여성이 5미터 아래로 추락"
짚라인에 파단이 발생했다.
그래서 탑승해 하강중이던 30대 여성이, 그대로 추락한 것.
파단은 강철재 라인의 피로누적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난 전문가가 아니니깐 그냥 내 추측이다.
설치는 2020년에 됐다고 하며,
2021년에 끊어진것이니, 1년정도 운영된 것이다.
1년만에 끊어지는 쇠파이프라니.
시설 운영을 담당한 곳은 대체 안전 점검을 하긴 한것인지,
하는척만 하고, 실제로 안전한지 아닌지는 아몰랑 한것인지.
http://www.theday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4
평창 용평리조트 짚라인 추락 사고 30대 여성 결국 사망 - 더데이즈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짚라인을 타다가 추락을 한 30대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공중에서 타는 놀이시설 대부분은 위탁운영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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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뒤에 닥터헬기로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지만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치료 중에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놀이기구가 매달려 있는 트랙 부분이 끊어지게 되면서 추락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놀이기구는 양 옆으로 강하게 흔들리며 내려오는 형태를 띄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에 설치를 마친 뒤 올해부터 정식 운영이 된 이 놀이기구 운영업체에 대해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짚라인을 외부 업체에 위탁을 맡겨 운영했다는 이유로 용평리조트는 조사 대상에서 아예 제외가 되었다.
타는 사람들이 헬멧과 보호장구만 착용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닌 시설 자체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위탁을 맡겼을지라도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리조트에서 관리를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안전관리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안전 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으며 시설 자체가 미흡해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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