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 12월 10일
요약 :
‘송파구 스토킹 살인 사건’은 남살인범 이모(26)씨가 여성 A씨의 집을 찾아 A씨의 가족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
여성 A씨의 어머니 사망, 남동생(13)은 중태.
A씨는 당시 집에 없어 참변을 피했다고 함.
살인사건 발생 수일 전, 여성 A씨는 (당시 예비 남살인범) 이모씨(26)을 감금 및 성폭행으로 신고했었다.
따라서 여성A씨는 신고를 경찰에 했으나,
경찰은 신고를 받고도(조사한뒤), 장차 남살인범이 될 가해자를 풀어줬다.
이에 대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경찰의 미흡한 초동 대처가 불러온 참극' 이라 평함.
경찰이 파이를 키우기 위해 풀어준 건 아닐까?
감금사건보단 살인사건이 더 먹을게 많으니까.
게다가 피해자 여성 A씨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상태였다고 함.
인천 연수구 빌라층간소음 살인사건 처럼, 경찰이 바로 앞에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고 칼맞고 죽는 세상인데,
원격으로 보호해주는 신변보호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다.
그랬더니 아차차.
신변보호 받던 A씨는 놔두고, A씨의 가족이 남살인자 이모씨(26)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버렸다..
그래...
경찰이 신변보호 받는 자의 가족까지 신변보호를 하는건 아니니까.
경찰은 외출 중이던 A씨 아버지로부터 이날 오후 2시 26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 아버지는 112에 "와이프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집에 들어온 것 같다"며 "남성 목소리와 다 때려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시 31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은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에 들어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A씨 어머니와 남동생을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 어머니는 오후 3시 30분쯤 숨졌고 남동생은 출혈이 심해 중태다.
남살인자 이씨는 경찰 도착 후 집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고, 길에 흉기를 버린 뒤 옆 건물 가정집 2층 문을 부수고 침입해 장롱에 숨었다가 2시 51분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이 집은 비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남살인자 이씨가 이별을 통보받고 성범죄로 신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여성 A씨에게 보복하려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국의 사건사고 > 살인-사망 사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포유 성지고 신우준 근황(feat. 롤스로이스) (0) | 2023.08.07 |
---|---|
[2023.06] 광주 일본도 손목절단 살인 사건, 가해자 실체 (0) | 2023.07.22 |
강서구 PC방 난도질 살인사건 [2018년, 살인남 얼굴 혐주의] (0) | 2021.12.13 |
송파 거여동 밀실 일가족 살인사건 [2003년, 살인녀-피해녀] (0) | 2021.12.12 |
송파 이별 살인사건 [2017년, 살인남-피해녀] (0) | 2021.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