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위력은 생ㄴ각보다 졸라게 강하다.
샌드위치판넬로 지어진 공장 창고로 보이는데, 아무리 가건물이라지만 통째로 뽑혀서 날아간다.
이동식 간이화장실도 오물을 휘날리며 하늘로 솟구친다.
이번에도 건물이 통째로 뽑혀 쓰러진다.
공사현장으 ㅣ타워크레인은 미친듯이 빙글빙글 돌아버린다.
태풍이 멈추기 전까지 이걸 멈출 순 없을 것이다.
사람은 바람에 밀려 넘어지면 일어나기 어렵다.
한번 태풍에 밀리면 끝이다. 멈출 수 없다.
그와중에 잘 걷고 계신분도 있네.
박스카처럼 높은 차는 옆이 들려버린다.
....앗.. 차가 좌우로 흔들흔들...? 설마 차안에서...?
^^; ....아 아니구나 바람에 차가 밀려 뒤집힌거구나 ^^
물리학에서 배웠던 마찰계수 그래프를 떠올려보면.
태풍이 특정 차량의 최대정지계수를 초과한 힘을 가해버리면
차가 날아간다.
그리고 그 이후엔, 주르르르륵.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건 일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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